(해외환경뉴스) "지구가 점점 더 악화하는 열병을 앓고 있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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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지구가 점점 더 악화하는 열병을 앓고 있는 것과 같다.."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3.10.27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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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INSTITUTE OF PHYSICS 기후 네트워크 분석 통해 극한 기후 위험 큰 지역, 정확히 파악한다.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기후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극한 기후 위험이 큰 지역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기후 행동을 추적하면 주요 기상 현상 사이의 점을 연결하고 글로벌 규모의 예측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진: 기후 네트워크 내에 묘사된 원격 연결 구조. 제공: 상왕, 준멍, 징팡팬

 

[2023년 10월18일  = ENN] 기후 변화와 산불과 홍수와 같은 극단적인 날씨 현상의 급속한 증가는 이러한 현상들이 무작위적일 뿐만 아니라 오히려 상호 연결되어 있다는 현실을 보여준다.

상호 연결된 기후 행동, 또는 원격 연결은 잘 이해된 분야는 아니지만, 우리의 기후 체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완전히 이해하는 데 필요하다.

AIP 출판사의 '혼돈'에서는 중국 베이징사범대와 베이징우체통신대, 독일 포츠담 기후 영향연구소 소속 연구원들이 원격 연결의 세기와 분포, 진화를 탐구하는 기후 네트워크 분석법을 설명하고 있다.

"원격 연결은 세계 한 지역의 기후 사건이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날씨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라고 베이징 사범 대학과 포츠담 기후 영향연구소의 공동 저자인 징팡 팬이 말했다.

"전 세계적인 규모의 도미노 현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지구 온난화가 일어나고 있다. 지구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팬은 “단 5년 안에 기온이 전 세계 과학자들이 경고한 수준까지 상승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구가 점점 더 악화하는 열병을 앓고 있는 것과 같다."

기후 네트워크는 데이터 포인트가 위치로 표시되고 이들 간의 연결이 유사성을 나타내는 지도와 유사하다.

연구원의 기후 네트워크 분석 방법은 원격 연결의 방향과 분포 패턴을 결합하여 강도를 평가하고 전 세계 일일 표면 기온 데이터를 사용하여 민감한 지역을 식별한다. 이들의 방법은 의미 있는 통찰력을 찾기 위해 고급 데이터 처리 및 수학적 알고리즘에 의존한다.

팬은 “우리 연구는 회전하는 유체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고 대기 내에서 움직임을 일으키는 큰 관성 행성파인 대기 로스비파(Rossby waves)에 의해 주로 주도되는 기후 현상의 패턴을 밝혀냈다.”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특히 민감한 호주 남동부와 남아프리카와 같은 지역에서 이러한 상호 연결된 사건에 크게 영향을 받는 지역을 확인했다.

그들이 발견한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이러한 상호 연결이 1948년부터 2021년까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후 변화, 인간 활동 및 기타 요인의 혼합으로 인해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원격 연결의 영향 범위와 강도는 지난 37년 동안 남반구에서 더 현저하게 증가했다.

이 작업은 기후 원격 연결을 측정하고 탐색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한다. 연구원들은 이 지식을 사용하여 미래에 어떤 지역이 더 높은 위험에 처할 수 있는지 정확히 찾아내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고안할 계획이다.

"다음 단계는 일기예보와 비슷하지만,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것과 같다," 라고 팬이 말했다.

"우리는 배운 것을 사용하여 기후 현상이 어떻게 전개되고 연결될지 예측할 계획이다. 우리는 왜 이런 현상들이 일어나는지 그리고 우리의 기후 체계 안에 있는 다양한 기후 '극적 전환점'들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탐구하기 위해 깊이 파고들고 있다."

 

다음은 ENN과 AMERICAN INSTITUTE OF PHYSICS 이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3494-climate-network-analysis-helps-pinpoint-regions-at-higher-risk-of-extreme-weather

 

https://publishing.aip.org/publications/latest-content/climate-network-analysis-helps-pinpoint-regions-at-higher-risk-of-extreme-weather/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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