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논문) 한라산(漢拏山)은 왜 나한산(羅漢山)이 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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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논문) 한라산(漢拏山)은 왜 나한산(羅漢山)이 였을까?
  • 이문호,전북대 초빙교수
  • 승인 2023.10.30 10:3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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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호,전북대 초빙교수(일본동경대 공박,미국미네소타대포닥,통신기술사)

 

제주도가 탄생한 역사적 비밀을 풀고자 제주도를 집중연구하고 있는 이문호 전북대 초빙교수가 최근  '한라산(漢拏山)은 왜 나한산(羅漢山)이 였을까?'라는 제목의 제주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이문호 교수는 이 논문에서 한라산에 대해 탐라국 초기는 나한산(羅漢山), 680년 후부터 한라산(漢拏山)으로 불리운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본지는 이문호 교수가 발표한 이 논문을 긴급입수, 이를 전문 게재하기로 했다. 제주도 탄생설화와 한라산을 연구하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편집자주)

 

눈 덮힌 한라산

 

물(水)의 신(神)인 발타라(跋陀羅, Bhadra:인도 북부지방 탐몰라주(耽沒羅洲)출신:‘몰’자와‘주’자가 탈락되면서‘耽羅’ 탐몰라주는 인도 북부 지방명으로 토양특징이 ”물잘빠지(沒)는흙갈색 돌이널려(羅)있는지역“으로 풀이)존자와 벽랑공주(검은파도이름碧浪,벌랑伐浪) 일행이 BC 563-483년경에 900명의 아라한(弟子)과 같이 탐라에 왔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신성한 물(神聖性, Heiligkeit, 4대원소인 물,불,공기, 흙의하나)을 통한 불교의 전파와 세계에서 가장 큰 나한(한라는 나한이란뜻:拏漢:漢拏한라산의 한라의 역(Reverse)의 돌(石) 등신불(等身佛)을 찾기 위해서다.

옛부터 제주사람들은 남녁에서 불어오는 태풍등을 한라산이 막아준다고해서 진산(鎭山Truth Mt.)이라고 부르는데,성불(成佛)한 거대한 나한이 한라산 화산폭발시에 불(火)에의해 백록담 바위의 등신불(眞人True Man)로 굳어버린 모양새다.

1998년 삼다수 발견으로 발타라존자의 꿈이 이뤄졌다. 김상헌의 남사록,이능화의 조선불교 통사, 법주기, 참조,(2-4,9). 본고는 참고 문헌 9번인 저자의 불교학회 발표논문을 요약했다.

오는 날 제주에서 발타라존자의 가장 큰 숨결은 올레길 1번 성산포 시흥리(始興里)에서 26번 구좌면종달리(終達里) 길 이다.

바로 천부경(天符經)의 무시무종(無始無終) “시작은 끝이고(始卽終), 끝이 시작(終卽始)”을 타원형 제주에서 “길(道路Way)”에서 확실히 보여주며, 나한산-한라산, 탐몰라주-탐라, 벌랑-벽랑공주 그리고 볼래낭개-불래포구, 섭지코지-섭섬, 삼양-Three Sun 이름에서도 확인 된다. 증거를 더 들면,

첫째, 인도 발타라존자 900명 일행의 뗏목배는 타원형 탐라의 동쪽 끝이 뾰죽히 나온 성산포 섭지코지(곶串Cape:제주에서는 ‘지혜가 많은 사람의 곳’)에 도착, 3을나 Head가 바로 결혼, 신방을동굴(洞窟) 속에 차린다.

섭지코지 어원은 지혜의신 마하가섭(摩訶迦葉)의 이름 섭(葉)자와 지혜의지(智), 성산포는 높새(北東風)바람이 사시사철 불어오는곳으로 쿠루시오 해류가 맞닿는 곳이 섭지코지다.

둘째, 서귀포보목리(볼레낭개로 불교가 들어 왔다는불래포구(佛來浦口)의 보목포甫木浦). 보목리(원래이름은벌목伐木리) 앞바다 지혜의섬 ‘섭섬葉島’이 ‘섭’자도 ‘섭(葉)’지코지와 같은 글자이다.

지혜의섬 ‘섭섬(1442.612m2)’안에 문필봉(文筆奉150m) 산봉우리가 있어 보목리에는 교사,교수,박사 전문직종 연구원들이 300명 이상 배출한 선비의 고장이다.

보목리 해안은 따뜻한 날씨와 자리돔등 해산물이 풍부해서 양을나 아라한 일행이 보목리 포구로 들어온곳으로 보목리 동쪽오름이 절오름(寺岳)이 증명하고 있다.

영실 존자암이 볼레오름(佛來岳1280m)과 보목리 불래포구(佛來浦口)와는 걸어다니는 한라산 산길이 옛부터 있었는데,지금은 등산 소롯길로 사용되고 있다..

셋째,기원전 1세기 탐라국문화발상지며 제2집성촌인 삼양리(三陽里)에 3은 세마을(설개(현삼양1동),가물개(현삼양2동),매촌(현도련2동))에 사는 고,양,부 3을나를 뜻하고 태양(陽) 양은 고양부 그룹900명 3팀 리더(Leader)가 태양(Three Sun)같은 절대군주자를 상징했다.

화북에 있는 삼사석비(三射石碑,3 Shoot Arrow Headstone)에서 보듯 활을 쏜사람 이 Head(族長) 고양부 3인. 오늘날 남아 있는 것은 지명(地名)만이 역사적 진실을 밝히고 있다. 마을지명이 삼양(三陽)과 그부인인 벽랑공주 어원에 벽랑도 지명 이름인 삼양3동 이름이 ‘벌랑(伐浪)’의 변음으로 남아 있다. 3을나의 통치체제는 정낭(010) Nor코드를 따랐다.

 

1. 벽랑(碧浪,벌랑伐浪)공주는 누구인가?.“거센파도 공주”가 “잔잔한 파도”로

전주 황방산 서고사 나한전,

 

거센 검은 파도인쿠루시오해류(黑潮,Kuroshio current해류,벽랑(碧浪,벌랑伐浪은 거센파도)를 아름다운 ‘공주(公主)’로 의인화( 擬人化)함으로서 “잔잔한 파도”를 은연중에 나타낸 말이다.

벽랑은 거치른 검은파도인데, 그 옛 이름이 남아있는 곳은 3을나의 제2 집성촌인 제주시 삼양 3동 해변가마을이름이 “벌랑(伐浪 파도가치다)”, 화북1동 한천어귀가 “벌랑포”그리고 제주시 3도동과 용담2동 사이가 “벌랑포구 (伐浪浦口)”. 역사의 흔적이 뚜렷이 지명으로 남아 있다.

벽랑공주의 초기이름은 “벌랑공주”, 그 후 제주사람 입맛에 붙는 “벽랑공주”로 진화 된 것같다. 쿠루시오해류는 북적도해류의 일부가 필리핀 동쪽해역과 동중국해를 지나 일본 남쪽으로 북상한 후 북위 36° 부근에서 동쪽으로 흘러가북태평양해류와 연결되는 해류.

***

집성촌: 성산포시흥,혼인지,온평리-구좌 종달 리가 고양부 3을나의 탐라 정착 “초기집성촌”, 현재, 초기집성촌을 중심으로 한라산 산북 방향 중산간로 1136을 타고 도보로 4시간이면 조천 삼양의 3을나의 Head Quarter “제2집성촌”에 도착하고, 반대로 한라산 산남은 중산간로 1119를 타고 3-4시간이면 서귀 보목-중문에 도착한다.

집성촌이 특이한곳이 모슬포 인근 서광서리는 고을나의 집성촌,남송이오름(해발340m)과 넙게(Crab)오름이 동네를 받치고 있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들짐승이 많이 살고 독수리도 많았던 유명사냥터.. 넙게오름 8부정상에 분화구인 굼부리(火口)가 있고 굼부리에 고을나가 살았다고 추정되는데, “흙비 내리니 장독대 두껑 닫으라” 란 전설이 내려온다.

남송이오름이 원래 이름은“남(날다)+송이( 독수리변음)”인 “나르는 수리(비취飛鷲 Flying Eagle).”이고남송이 오름앞에 곶자왈(수藪)에,오설록 녹차밭, 영어교육도시, 신화공원이 들어선 제주제일의 신도시다.

독수리 둥지(‘텅애’ 제주사투리) 는 남송이 오름앞 ‘생기(生氣)’동산물에 있다. 하귀리 고씨집성촌에 고광림16개 미국하버드대박사가족, 전북옥구고씨 집성촌에 고형곤 전북대 전 초대총장과 아들 고건 전국무총리를 들 수있다...

 

2.탐라국 초기는 나한산(羅漢山), 680년 후부터 한라산(漢拏山)

서울 북한산 삼천사 나한전

 

박용후의 제주도 옛 땅이름 연구(1992년,제주문화)에 의하면, 漢拏의 한(漢)은 은한(銀漢: 은하수)를말하고나(拏)는 끌거나 손으로 잡는다는 뜻으로 은하수를 끌어 잡을 수있다는 뜻으로 산이 높은 것을 뜻한다로 되어있다.

한라(漢拏)는 거꾸로 읽으면 라한(拏漢:일체번뇌를 끊고 께달음을얻어중생의공양에 응할만한 불교의성자:Arhat) “물을 찾아라 ”로 풀이한다.

참고로 절(寺)에 “나한전”이 있는 곳은 우리나라에서는 두곳으로 전주 황방산 서고사(黃尨山·西固寺)와 서울 북한산 삼천사에 “나한전(羅漢殿)”이 있다.

한라산의 한라(漢拏한수 한,잡을나)의 “물 한”의 물은 Phical Water 뿐만아니라 Religious Buddha를 뜻한다. 1980년대 까지만 해도 제주 웃드르 마을에서는 봉천수를 마셨는데, 봉천수는 한라산 백록담(白鹿潭) 굼부리에 고인 봉천수에서 비롯됐다.

또한, 영실 기암과 오백 나한(靈室奇巖 五百羅漢)도 한라산 백록담 등신불을 받들고 있다. 한라산 정상의 서남쪽 기슭에 해발 1,600여m의 지점에서 아래로 약 250여m 높이로 수직 암벽인 영실에 있는 기암들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데, 이곳이 영실기암으로 5백장군이다.

여기서 나한(羅漢,벌릴나)은 바위에 새겨진 나한을 말하고, 나한(拏漢)은 사람을 의인화(擬人化)한 경우에 사용된다.

영실 기암의 오백 나한(羅漢)과 한라산 정상의 백록담 나한(拏漢)을 예로 들 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한라산(漢拏山)이 진산(鎭山Truth Mt.)이라면, 나한(拏漢)은 번뇌를 극복한 진인(眞人Truth Man)이다.

탐라에 온 발타라 존자의 아라한(阿羅漢)은 900명, 탐라의 오름수는 368의 오름나한과 여기에 5백장군나한을 더하면 868개의 나한(羅漢)이다. 아라한 900명과 868나한이 서로 수가 거의 같다.

즉 ’868 나한의 우두머리는 ‘한라(漢拏)’. 고려사에 보면, 제주시 삼성혈인근에는 광양당(廣壤堂)이 있는데, 탐라에서 고려 때까지 국태민안과 제민(濟民)을 위해 한라산신제를 지냈다. 한라진산(鎭山,羅漢)이 백성들에게 은덕을 베풀어 달라는 제사였다.

***따라서 한라산 원래 이름은 ‘나한산’으로 보며 중국 한문 어순과 모음조화의 발음상 ‘한라산’으로 불리워지고 있다고 추정된다.

그 이유는 다음같다. 868개의 대장(大將) 나한(羅漢)이 나한산(拏漢山). 즉 나한이 연음(連音)되면, 탐라국초기 나한(羅漢)-나한(拏漢)-680년이후 한나(漢拏)-한나-할라-한라산(漢拏山)으로 진화 됐다..

역사적으로 보면,신라 682년(신문왕2) 양순(梁洵)이 한라군(漢拏君)에 봉(奉)했다는 기록이 있고 한라의 “라”자는1374년 최영장군의묵호토벌차2만5천명장병과 탐라에왔는데, 1386년 고려말 최영 장군의“열전”에 한나((漢拏)가 “붙잡을 나(拏)”로되어있다.

1369년 조선성종지리서인 신증동국여지승람에도 한나(漢拏)가 “붙잡을 나(拏)”로 표기돼있으며,1457년 고려사에도 “붙잡을 나(拏)”, 그런데 권근의 1396년 응제시주(應製詩註)에는 한라가 “벌릴 나(羅)“ 로 되어 있다.

왜 오름이 나한(羅漢)인가? 반야심경의 색즉시공(色卽是空) 공즉시색(空卽是色) 구절은 육신(1/2)과 정신(1/2)이 더해지면 하나이다(相卽不二)는뜻이고 오름도 제주 등고선(等高線)을 기준으로 땅 위에 오름의 반이 있고 땅속에 반은 묻혀 있다.

한마디로 368개의 오름은 엄청나게 큰 나한(羅漢)들로 볼수 있다. 저자의 Wind Castle ,참조 5,7.9 논문. 한라산은 불교와 현대 과학의 비밀이 숨겨진 명산 이다.

한편 이 내용은 불교학회 5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4일 동국대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참고문헌

1.쿠로시오해류[-黑潮, Kuroshio current] (지구과학사전, 2009. 8. 30., (사)한국지구과학회)[네이버 지식백과

2. 이문호,”벽랑공주는 왜 탐라에 왔을까?“2023.8 네버,

3. 이문호 , 한라산은 부처다, 제민일보 ,1997 9.15

4. 김봉옥 , 증보 제주통사, 도서출판 세림,2000.9

5.Moon Ho Lee, Jeong Su Kim,“The Natural Intelligence of the Wind Castle Design with the World Natural Heritageof Jeju Island”

Springer Nature Switzerland AG 2021,Z. Hu et al. (Eds.): AIMEE 2020, AISC 1315, pp. 237–24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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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Moon Ho Lee, “The History of Jeju Jong Nang Binary Code.“ IEEE Vehicular Technology Society News, Vol.50 No.1 Feb. 2003.

7.Sung Kook Lee and Moon Ho Lee,”The COVID-19 DNA-RNA Genetic Code Analysis Using Double Stochastic and Block Circulant Jacket Matrix“,IntechOpenBooks, Matrix Theory - Classics and Advances,December 22nd, 2021 Published: April 17th, 2022,DOI: 10.5772/intechopen.102342

8.강문규,”제주별문화의 가치와 활용방안“,신화에서역사로-남극노인성과서귀포문화유산.(사)탐라문화유산보존회,서귀포시청 세미나실 2023.6.23.과 탐라왕국2017, 한그루.

9. 이 문호 ,”발타라존자와 벽랑공주는 왜 탐라에 왔을까?,“ 한국불교학회 50주년기념 국제학술대회, 동국대, 2023.11.3.-4.그리고 ”발타라존자와 탐라 왕국의불교“,기고논문 ,불교학회, 2023.11

10.Moon Ho Lee, “A Foldable Pattern of Genetic Codebook Based on The Simple Rotation.” submitted to Nature Plants, 2023.10,한라산노지에자라는커피+오렌지유전인자 논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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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2023-10-31 06:50:48
@ 눈덮힌 한라산의 겨울 원경이 참으로 아름답다. 사방에서 보이는 진산 한라산 꼭대기의 모양은 꼭 에리자베스 영국 여왕이 쓴 모자와 같다는 느낌이 매번 든다. 겨울철 쌓인흰눈과 파란 창공에 비춰진 자태가 최고다. 남한의 최고봉 한라산, 368개의 오름을 거느린 모화산. 500나한과 368기생화산 합한 868의미, 인도에서 뗏목타고 온 900 나한 명수와 연계성, 영실 존자암, 서귀포 불래포구, 나한이 한라로 변해서 현재의 한라산이란 고유명사가 탄생한 이론, 돌담이 태풍에도 쓰러지지 않는 원리. 고양부 성씨의 유래연구, 판관 김구의 역사적 연구. 자생 귤나무와 커피나무의 유전학적 동종연구. 벽랑공주의 의인화 내용. 제주 뿌리찾아 애향심 발휘 열정. 도전정신의 극치를 실천하시는 의지가 정말 대단하십니다.

권기열 2023-10-30 16:08:56
제주도의 탄생설화 및 한라산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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