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해양 온난화 가속화, 핫스팟은 가장 많은 열 흡수 지역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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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해양 온난화 가속화, 핫스팟은 가장 많은 열 흡수 지역 보여준다.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3.11.0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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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세계 해양의 온난화 속도가 증가하고, 열 흡수 가장 큰 위치 밝혀져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해양 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핫스팟은 어느 지역이 가장 많은 열을 흡수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최근 수십 년 동안 세계 해양의 온난화 속도가 증가하고 열 흡수가 가장 큰 위치가 밝혀졌다.

 

남극해는 지난 20년 동안 열 저장량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2023월 11월3일  = ENN] 뉴사우스웨일스 시드니 대학교(UNSW 시드니)가 주도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해양 온난화는 1990년대 이후 급격히 가속화되어 2010~2020년 동안 1990~2000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번 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된 이 연구는 또한 해양의 일부 지역이 열 흡수나 흡수에 더 많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해수면 상승과 기후 영향에 대한 우리의 이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간 활동으로 인해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증가하면 기후 시스템 내부의 열이 가두어지고, 공기, 지표면, 해양, 북극 빙하가 녹게 된다.

바다는 지구 기후 시스템에 축적된 인간이 생성한 과도한 열의 90% 이상을 흡수하여 대기 온도 상승을 조절하는 등 가장 많은 일을 한다.

해양 온난화가 기후 변화의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되지만,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 UNSW 해양 과학 혁신 센터의 연구 공동 저자이자 사이언티아 교수인 매튜 잉글랜드(Matthew England)는 말한다.

잉글랜드 교수는 “2023년 현재 세계 해양은 사상 최고로 뜨겁다. 열로 인해 물이 팽창하고 얼음이 녹기 때문에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생태계도 전례 없는 열 스트레스를 겪고 있으며, 기상 이변의 빈도와 강도가 급격하게 변하고 있으며 비용도 엄청나다.”

UNSW 해양 과학 및 혁신 센터의 연구 주저자인 지리(Zhi Li) 박사는 “현재 바다는 극적으로 가속화되는 속도로 따뜻해지고 있으며, 이는 1990년대에 비해 2010년대에 거의 두 배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에서 우리가 하고 싶었던 것은 해양 열 흡수가 어디서 발생했는지 정확히 알아내는 것이었다."

 

해양 열 흡수 핫스팟

연구를 위해 연구원들은 로봇 장비를 사용하여 정보를 수집하는 국제 해양 연구 프로그램인 현대적인 아르고 플로트 데이터에 걸쳐 해양 온난화 활동에 대한 모든 이용 가능한 관측 자료를 선박 탑재 장치에서 드물게 측정한 1950년대 관측 자료까지 평가했다.

그런 다음 그들은 수괴(해양에서의 물리적ㆍ화학적 성질이 거의 같은 해수의 모임. 성질에는 수온, 염분, 영양 염류, 수색, 투명도, 플랑크톤 따위가 포함) 전체의 열 흡수를 분석하고 해양 열 함량 변화에 대한 각 수괴의 역할을 정량화했다.

연구원들은 해양 온난화가 전 세계적으로 만연해 표면에서 심해층으로 알려진 심해 지역으로 퍼지고 열대 지방에서 극지방까지 각 분지에 걸쳐 있음을 발견했다. 그러나 지역별 해양 온난화 분포는 균일하지 않았다.

남극해는 지난 20년 동안 열 저장량이 가장 심하게 증가하여 대서양, 태평양, 인도양을 합친 것과 거의 같은 과도한 인위적인 열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는 300~1,500m의 깊이 범위를 채우도록 합쳐지는 남극해의 두 개의 큰 수괴가 포함된다.

"녹고 있는 만년설, 극한의 날씨, 그리고 산호초를 포함한 해양 생태계는 모두 해양 온도 변화에 매우 민감하다," 라고 네덜란드 왕립 해양 연구소의 공동 저자인 스조어드 그로스캄프(Sjoerd Groeskamp) 박사가 말했다.

"우리가 현재와 미래 모두 바다가 정확히 어떻게 그리고 어디서 따뜻해지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향후 수십 년이나 그 이후에 열 흡수가 정확히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매우 불확실하다. 예를 들어, 바다가 열을 흡수하는 능력이 감소한다면 이는 미래의 기후 변화 속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과학자들은 그들의 발견이 해수면 상승과 해양 생태계에 대한 영향을 더 잘 이해하고 예측하기 위해 아열대 및 해안 바다의 주요 지역뿐만 아니라 특히 극지방과 같은 외딴 지역에서 지구 해양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긴급한 필요성을 강조한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아르고 플로트가 없었다면, 이 연구는 불가능했을 것이다"라고 잉글랜드 교수는 말한다.

연구팀은 또한 탄소 배출량이 여러 나라가 탄소 배출량이 적은 목표치를 가능한 한 빨리 달성하고 통제되지 않는 해양 온난화로 인한 피해를 제한하기 위해 더 많은 국제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로스캄프 박사는 "아무런 조치 없이는 이러한 순 제로 공약은 의미가 없다."라고 말한다.

 

다음은 ENN과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3588-ocean-warming-is-accelerating-and-hotspots-reveal-which-areas-are-absorbing-the-most-heat

 

https://newsroom.unsw.edu.au/news/science-tech/ocean-warming-accelerating-and-hotspots-reveal-which-areas-are-absorbing-most-heat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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