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4일~2월 7일까지 읍면동 주민들 애로사항 청취
강병삼 제주시장이 정초부터 '틀에 박힌 실내행정'이 아닌 '현장에서 토의 하며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면서 시민들이 가려운 곳을 긁어 주기 위한 몸소 실천에 나서 주목된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1월 24일 연동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2월 7일까지 읍면동 주민들과 소통하는 ‘2024년 연두방문’을 실시, 시민과의 대화에 나서고 있다.
첫날 시민과의 대화는 제주시 동지역 ▲연동 ▲노형동 ▲오라동 ▲용담2동 ▲용담1동에서 진행됐다.
건의 사항은 ▲ 오라올레길 보수, ▲ 남조봉공원 산책로 배수 정비, ▲ 병문천 장기 무단방치 차량 견인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건의사항이 주를 이뤘다.
특히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추진상황과 향후 일정을 공유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참여, 월동채소 착한 소비촉진 동참 등에 대한 협조 요청도 함께 이뤄졌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올해 제주시정의 목표는 ‘시민이 먹고사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라면서, “오늘 연두방문을 비롯해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대화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주민 불편사항 개선과 제주경제 활력화 방안을 시민과 함께 꼼꼼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이번 연두방문을 통해 시민들이 건의한 사항들은 제주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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