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통나무를 깎아 만든 큰 통..창천리 통물(용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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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통나무를 깎아 만든 큰 통..창천리 통물(용천수)
  •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 승인 2024.01.28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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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궤처럼 된 바위 밑에서 물이 솟는다

창천리 통물(용천수)

위치 : 창천리 404-1번지의 옆에 있는 공유지. 남당물동산 교차로에서 북쪽으로 들어가 첫 번째 골목에서 우회전하면 차광막으로 지은 집 옆에 위치해 있다.
시대 ; 조선
유형 ; 수리시설(용천수)

 

창천리_통물

 

통물이라는 이름 유래는 통나무를 깎아 만든 큰 통에 물을 받고 동네 사람들이 식수로 이용했던 데서 연유한다고 한다. 지금은 나무통의 흔적이 없다.

작은 궤처럼 된 바위 밑에서 물이 솟는다. 용출되는 물은 식수통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시멘트로 물통을 만들어 놓았다. 물통은 3개의 칸으로 나누었다. 맨 아래 칸은 모로확장으로 크기가 줄어들었다.

동쪽 울타리에 붙여 설치한 물팡이 남아 있다. 시멘트 몰탈로 마무리한 벽에는 1966년 준공이라고 쓰여 있어 공사 시기를 알 수 있다.

2018년 11월 11일 답사 때에는 붕어 5마리가 헤엄치고 있었는데 주민의 말을 들으니 누가 잡아다가 임시로 살려 두고 있는 것이라 하였다.
《작성 18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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