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친환경농산물 소비지 공급기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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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친환경농산물 소비지 공급기지 확대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2.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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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도시 전문판매장 19개소 확충, 연간 매출 210억원 목표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서울, 경기지역 등 대도시 대량소비처에 청정제주산 친환경농산물을 확대 공급하기 위해 올해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대도시에 친환경농산물 전문판매장 19개소를 추가로 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도시 친환경농산물 판매장 지원은  전국 규모의 소비자 연합조직체 또는 전문유통조직체중 대도시에 신규매장을 개설 운영하고자 하는 조직체와 도내 생산자조직체간 제주산 전속거래 협약을 체결 한 후 신규 매장 인테리어 및 냉장․냉동고, 운반차량 등 유통장비 구입비 등을 매장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규로 매장을 운영함으로써 매장을 확대,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전속거래 계약에 의한 제주산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타 지역과 차별화된 유통혁신 사업.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전문판매장 지원 사업을 통해 전국 단위 소비자조직체인 한살림 생협, icoop 생협연대, 두레생협, 한국여성민우회 생협 조직체 등 5개 조직체와 제주산 사용 확대 및 전속거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사업비 10억원(국비 5억, 지방비 5억)을 지원하여 서울, 경인 지역에 신규 매장 19개소를 완료, 전체매장 34개소를 운영함으로써  제주산 농축산물 매출을  연간 120억원을 올렸다.

 소비자에게는 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농가소득은 높이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공격형 마케팅 전략으로 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유통시스템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 올해 사업지원 계획에 따른 대도시 전문판매장 운영조직체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아 사업운영 19개 조직체를 확정하고 조기발주, 올해 상반기에 전문매장 개장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판매장 확대사업과 더불어 서울시 친환경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조직체로 선정된 연합유통사업단(대표조직 느영나영작목반)이 운영하고 있는 소비지물류센터에 서울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지원, 원활한 공급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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