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사업장 악취, 확실히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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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사업장 악취, 확실히 잡는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3.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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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동 및 마을자율 방재단 6개팀 운영 등 특단 대책 마련


악취를 없애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고 있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축산사업장 악취저감 공동․마을자율방재단을 구성, 3월부터 11월까지 본격 가동된다고 밝혔다.

이는 가축분뇨 악취민원 다발지역의 주요 축산사업장 및 가축분뇨 재활용․유통업체에 대한 축정-환경-자치경찰 합동 지도․ 점검 강화와 함께 깨끗한 축산사업장을 조성하고 악취로 인한 지역주민 생활불편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공동방제단은 냄새민원 중점관리 축산사업장 17개소를 대상으로 축사내․외부에 살포하여 악취를 저감시킬 수 있는 미생물제제를 주기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특히 악취민원이 빈번하게 발생되는 기상조건(저기압 날씨) 및 취약시간(18시~20시) 대에 가축분뇨 처리시설, 사업장 주변 및 인근 도로변에 냄새 탈취제를 살포차량을 이용, 악취방제 활동을 병행 실시, 민원발생에 신속히 대처할 방침이다.


마을자율방제단은 냄새민원 다발지역 마을의 냄새민원 최소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 운영되는 것으로 인근 지역주민의 주거생활 시간 때인 아침과 저녁에 해당 축산사업장 주변과 마을 도로변을 대상으로 냄새 탈취제를 지속적으로 살포할 계획이다.

앞으로 도에서는 냄새민원 다발지역 중점관리 축산사업장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관리와 악취저감 방제단 운영을 통합관리 하여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민원을 해소시켜 나가기로 했다.

그러나 축사 청결이 미흡하고 악취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패널티를 강화하여 축산사업 대상자에서 배제하는 등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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