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생즙 60% 든 아이스크림 247톤․1백만 달러 계약
제주산 감귤로 만든 아이스크림 247톤(1백만달러 상당)이 괌에 수출된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와 후레쉬 제주(대표 홍오성)에 따르면 제주산 감귤로 만든 아이스크림(상품명 : 아람수과)이 괌에 수출된다고 밝혔다.
후레쉬 제주영농조합법인(대표 홍오성)과 괌 소재 모모 코포레션(대표 구영석)은 지난 1일 괌에서 수출계약을 체결, 수출기간은 올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1년이며 수출액은 100만달러(247톤)이고, 아이스크림에는 감귤생즙 60%를 함유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이번에 수출되는 감귤아이스크림은 후레쉬 제주(대표 홍오성)에서 3년간의 연구를 거쳐 지난 2월 처녀 출시한 제품으로, 아이스크림에는 감귤 후레쉬주스 함유량이 60%를 차지, 현재 유통되고 있는 기존의 아이스크림과는 차별화 된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감귤의 안정적인 수급조절과 새로운 수요 창출 등 농가소득 증대와 감귤산업의 발전을 위해 감귤아이스크림 수출업체 등 유관기관간의 긴밀한 협조로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설명회 및 홍보행사를 전개, 감귤아이스크림의 인지도를 제고시키고 생산업체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수출 확대에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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