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제역 종식, 돼지고기 수출 일본 등 대수입국 협상 추진
국가단위 구제역 청정지위 회복 신청 등 제주산 돼지고기 수출대개를 위한 대 수입국과의 협상이 추진된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3일 경기도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종식 선언에 따라 안정적인 수출기반 유지와 그동안 중단되었던 제주산 돼지고기의 수출이 상반기중에 재개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일본, 필리핀 등 수입국과의 협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부는 오는 6월중 OIE(세계동물보건기구)에 제주를 포함한 국가단위 구제역 청정지위 회복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간 수출입 교역상 구제역은 국가단위, 돼지열병은 지역단위로 청정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제주특별자치도는 악성질병 차단방역과 안정적 수출기반 유지를 위해 농림수산식품부가 발표한 축산업 선진화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안)에 대한 검토안을 마련,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는 가축건강농장 지정, 방역마일리지제 등에 대해 보완·확대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또 축산농가의 의식 변화를 위해 축산환경 개선 교육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제주가 청정축산 일번지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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