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 달라 3K연대는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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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달라 3K연대는 불가능"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4.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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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K 연대는 없다”

고계추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3일 “3K연대 불가론”에 대한 기본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고 예비후보는 “시중에 떠도는 “3K 연대론은 한나라당을 흠집내려는 일부 정치세력이 만들어낸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음해성 괴소문이 양산되고 있어 이 문제에 대한 기본입장을 분명히 밝힘으로써 더 이상의 정치혼란이 없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김경택 전 JDC이사장의 경선에 함께하지 못한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피력하고 “김경택 전JDC이사장은 참신한 인품을 겸한 분으로서, 도민들속에 훌륭한 분으로 기억될 것이며 제주발전에 희망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3K 연대는 기본적으로 불가능하며, 시중에 회자되는 ‘3K’는 같은 행정가 출신임이 분명하고 두 후보 또한 행정가 출신이지만 저는 행정가 출신이면서 또한 혁신적인 기업CEO로 성공적인 기업경영을 했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3K는 근본적으로 철학이 다르고 생각이 틀리며, 예를 들어 강상주 후보는 기초자치단체 부활을 주장하고 있고, 저는 특별자치도 완성을 주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가장 핵심이 되는 정치철학이 상반되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정치적으로 연대는 불가능하다”고 역설 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 시간 이후로는 더 이상 “3K연대론”에 대한 말이 제주사회에 회자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제는 한나라당 경선을 앞두고 후보들 간에 정책논쟁이 활발하게 전개되어 정책대결의 장이 마련되기를 희망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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