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예비후보 삼성사 춘기대제 참석
"제주의 역사문화에 대한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탐라문화권 정립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
우근민 무소속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0일 제주시 삼성혈에서 열린 삼성사 춘기대제에 참석한 후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우 예비후보는 “제주는 기원 전후로부터 독립된 위상을 지닌 탐라국이자 동북아시아의 한 축으로써 활발한 대외교류를 펼쳐 온 개방의 역사를 갖고 있다고 피력했다.
또한 “탐라문화권 정립사업을 가시화하고 문화 컨텐츠 사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함으로써 21세기 문화의 시대에 대응해 나갈 것”임도 아울러 밝혔다.
특히 “제주만의 문화정체성이 제대로 정립될 때 세계인들로부터 주목받는 제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탐라문화권 정립사업은 제주의 정체성을 찾는 것 외에도 세계문화시장에서 제주의 경쟁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 예비후보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탐라사 정리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특히 탐라문화권 정립사업의 국책사업화로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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