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건설까지 정석비행장 적극 활용하자"
상태바
"신공항 건설까지 정석비행장 적극 활용하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4.12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명관 예비후보 제주도청 기자실서 정책간담회 개최


현명관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신공항 건설 이전까지 정석비행장을 활용하자"

현명관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2일 항공 좌석난 해소를 위해 신공항 건설 이전에 대한항공 비행훈련원인 정석비행장을 한시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현 예비후보는 제주도청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관광 분야 정책과 관련, "항공 좌석난에 따른 접근성 부족이 제주 관광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밝히고 "정석비행장을 김포~제주, 부산~제주 노선 저비용항공사의 중소형 항공기와 자가용 비행기가 24시간 운항할 수 있도록 신공항 개항 이전 과도기 활용 방안을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과 만나 절충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저비용항공사들이 제주 노선에 자유롭게 취항해 경쟁 체제를 유도하기 위해 이를 국토해양부에 건의 하겠다"고 언급했다.

현 후보는 "제주 관광은 지난해 600만 명을 넘어섰지만 관광객 숫자를 늘리는 양적 성장에만 치우쳐 왔다"며 "개별 관광사업체 입장에서 보면 관광수입은 오히려 마이너스 성장"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2008년 관광객 1인이 도내에서 지출한 평균 비용은 33만원으로 전년보다 6만원 감소했다는 통계청 자료를 근거로 제시하기도 했다.

현 예비후보는 "신혼여행객과 골프. 회의관광객 등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질적 성장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해 항공 좌석난 해소를 위해 정석비행장 활용과 저비용항공사의 제주노선 자유경쟁 확대 방안 등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