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가치 높은 농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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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가치 높은 농산업 육성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4.2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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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예비후보
우근민 무소속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는 23일 "특화된 품목의 권역별 농업 클러스터(집적화)를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농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시 한경면 현장 투어에 나서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될 경우 제주의 감귤은 물론 밭작물 피해가 커질 것”이라며 “1차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도내 1차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공동판매, 공동정산제에 기초한 권역별 특화된 농업 클러스터를 구축해야 한다"며 "도내 서부지역인 경우 마늘과 양배추, 브로콜리, 녹차, 한약재, 감자 등의 채소류를 중심으로 한 특화농산물 클러스터를 구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1차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수출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가공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식품가공 산업을 활성화시켜 농민들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우 예비후보는 이날 한경면 관내 각 기관과 마을 등을 잇따라 방문, 주민들과 만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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