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예비후보 천안함 순직자에 애도의 뜻 밝혀
우근민 무소속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4일 천안함 순직자들에 재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우 예비후보는 기적의 생환을 바랬던 천안함 실종자들이 싸늘한 주검으로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며, 누구 하나 빼놓을 것 없이 효자였던 고인들의 생전 이야기를 전해 듣고는 억장이 더욱 무너지는 듯 한 아픔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천안함 영결식이 열리는 오는 29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했으며, 오늘(25일)부터 영결식이 끝날 때 까지는 국가 애도기간이라고 전했다.
우 예비후보는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고인들을 우리는 영웅으로 기억할 것이며, 최후의 순간까지 천안함을 지킨 고인들이야말로 조국의 바다에 목숨을 바친 대한민국의 영웅들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군 생활 내내 아름다운 전우애를 보여줬던 제주 출신 故 차균석 하사는 제주 역사에 아름다운 영웅으로 길이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 예비후보는 우리는 고인들을 잊지 않을 것이며, 이제 조국 수호의 임무는 남아있는 선·후배 장병들에게 맡겨두시고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시고, 다시 한 번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고인들의 가족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엄숙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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