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여성문화센터 수채화동아리 찾아가는 재능나눔․문화나눔
제주특별자치도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소속 수채화동아리(회장 박정순)는 찾아가는 재능나눔․문화나눔을 ‘함께하는 우리는 행복합니다’를 주제로 9일 노인전문요양시설 제광원을 찾아 ‘어르신들과 부직포 등을 이용하여 크리스마스 장식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회원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부직포에 꽃잎과 나뭇잎 모양을 그린후, 가위로 오려내고, 오려낸 잎사귀 한잎 한잎을 이어 붙이며 아름답게 활짝 핀 포인세티아 뿐만 아니라, 산타와 루돌프 등을 만들어 붙이며, 크리스마스 장식 벽걸이를 완성했다.
특히 회원들이 직접 부직포를 이용해 만든 크리스마스 양말에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사탕을 담아 선물했는데, 한 어르신은 양말이 이쁘다며 사탕이 담긴채 발에 끼우는 모습으로 한바탕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수채화동아리는 꾸준한 창작활동으로 능력향상은 물론, 전시회 개최를 통한 예술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특히 월1회 이상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재능기부 미술활동 등 한해 동안 15회, 101명이 참여하여 문화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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