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 도시재생사업 ,청사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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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 도시재생사업 ,청사진 나왔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5.2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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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재정비촉진계획(안) 마련,주민공람 실시

 


4천세대 1만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게 될  제주시의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이 내년부터 추진될 재정비촉진계획(안) 을 만들어 주민공람에  들어갔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08년 12월 24일 제주시 구도심 재정비촉진진구로 지정된 일도1동, 삼도2동, 건입동 일원 453,200㎡에 대하여 재정비촉진계획(안)을 마련, 20일부터 6월 9일까지 21일간 주민공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공람은 토지 등 소유자나 지역주민 등이 편리하게 공람기간내 언제든지 공람할 수 있도록 해당 동(일도1, 삼도2, 건입동) 주민센터 및 제주시 도시과, 도청 도시계획과 인터넷홈페이지에서 관계도서를 열람하고 서면으로 공람장소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주도는 재정비촉진계획(안)은 지난 2009년 4월 2일 용역계약을 체결, 용역사, 총괄계획가와 총괄사업관리자(LH공사)가 참여하는 총괄계획팀 회의(36회)에서 조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사업협의회(5회) 및 촉진구역별 간담회(13회), 도 내외 전문가 자문회의(2회) 등을 개최하는 등 자문을 받아 최적인 재정비촉진계획(안)을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재정비촉진계획(안) 주요 내용을 보면 2020년을 목표연도로 하고 계획인구는 현재 5,135명보다 5,037명이 증가한 10,172명, 가구는 2,435세대에서 4,101세대로 계획됐다.

재정비촉진구역은 7개 구역 240천㎡으로서 주택재개발사업(주거지역)은 삼도2동 무근성 일대 4개 구역 15만4천㎡, 도시환경정비사업(상업지역)은 탐동로 남쪽 해짓골 일대 3개 구역 8만6천㎡이며, 존치지역은 칠성로, 목관아, 오리엔탈호텔 일대 등 5개구역 21만3천㎡이다

건축물의 높이와 용적률에 대해서는 도시경관 및 기존 지역과의 관계 등을 고려, 현행 최고고도지구로 주거지역인 무근성 일대는 30m에서 60m로, 상업지역인 일도1동 및 해짓골 일대는 35m에서 75m로 상향계획하고, 용적률은 주거지역 최고 250%, 상업지역 500%이하로 계획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 법정절차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견을 들은 후, 공청회를 개최하고, 관계기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득하여 금년 12월 중 결정고시를 할 계획이다.

한편 도시재생사업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재정비촉진구역별로 주택재개발사업, 도시환경정비사업, 도시계획시설사업 방식 등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재정비촉진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그 성과가 있기까지는 토지등소유자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하고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안을 토대로 진행될 제주시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구도심의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 유입 등으로 지역간 균형발전을 이루게 될지 주목된다.


공람장소(의견제출할 곳)


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과(☎710-2661~4, FAX 710-2679)
 제주시 도시과(☎728-3512, FAX 728-3519)
 제주시 일도1동 주민센터(☎728-4421, FAX 728-4409)
 제주시 삼도2동 주민센터(☎728-4571, FAX 728-4559)
 제주시 건입동 주민센터(☎728-8131, FAX 728-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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