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하수처리장, 종합 시운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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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하수처리장, 종합 시운전 실시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4.08.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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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서부지역 하수 안정적 처리 기대

 

▲ 대정하수처리장

102억원 이 투자된 대정하수처리장 증설 사업이 정상가동에 앞서 종합 시운전에 들어간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김민하)는 대정 하수처리장 증설사업과 관련 정상가동에 앞서 오는 19일부터 종합 시 운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정하수처리장은 지난 2005년 1일 8,000㎥규모의 용량으로 시설, 하수처리를 해 왔으나, 최근 몇 년 사이 서귀포시 서부지역의 신화역사공원, 영어교육도시 조성 등 대단위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하수발생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하수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증설공사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2014년 12월까지 3년에 걸쳐 102억원을 투자하여 1일 하수처리능력 2,500㎥을 증설, 앞으로 1일 10,500톤을 처리하게 된다.


대정하수처리장의 종합시운전은 전문기술 용역팀에 의한 신설기기의 운전 및 작동상태를 확인하는 무부하 시운전 1주, 단독부하 시운전 3주간 실시한다.

특히 생활하수 및 하수처리 미생물투입 후 시험 운전하는 부하운전을 4개월에 걸쳐 (8.12~12.18) 실시, 하수의 적정수질 확보 및 설비 최적화를 위한 성능을 검증하게 된다.


한편, 수자원본부는 대단위 개발사업과 관광객 및 인구증가로 인해 하수발생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지난 7월 서귀포시 색달하수처리장 증설준공(8,000㎥), 오는 ‘15년 동부하수처리장 증설(6,000㎥) 및 서부하수처리장 증설(18,000㎥) 등 하수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하수처리장 확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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