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신종균)는 시각장애인의 이동 동선을 고려한 화장실 6개소 수전시설에 온수와 냉수를 구분하는 점자안내문을 설치,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공항은 이번 편의시설로 공항을 이용하는 시각장애인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수전시설 점자안내 표식은 교통약자인 장애인의 공항이용에 대한 세심한 배려로써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시각장애인의 공항 화장실 이용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자 이러한 점자안내문을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및 교통약자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기울임으로써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항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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