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하루방 제돌이가 한가위 맞아 초콜릿 사랑 나눠요”

4일 (사)제주사회적기업경영연구원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민족 고유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 사랑 나눔의 일환으로 (주)시와월드와 함께 제주 감귤 초콜릿 1,000세트(시가 천만원)를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 오라동 주민자치센터, 화북동 장애인지원협의회, 늘푸른 지역아동센터, 이호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해 제주 지역 이웃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꼬마하루방 제돌이 제주 사랑 초콜릿 나눔’은 제주 지역 기반 커뮤니티 기업과 지역민이 고유의 명절을 맞아 의미 있는 소통을 하고, 지역 사랑을 실천, 기부에 대한 어려움을 허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주)시와월드는 제주 지역 향토 자원을 소재로 캐릭터 개발, 3D 애니메이션 제작 및 다양한 디자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향토문화 커뮤니티 전문 기업으로 벤처 인증 제주형 예비 사회적기업이다.

이번 나눔 행사에 사용된 초콜릿은 자체 개발한 캐릭터 꼬마하루방 제돌이가 디자인된 초콜릿으로 제주 지역 초콜릿 제작 전문업체 제키스와 공동 개발한 브랜드다.

한편 꼬마하루방 제돌이는 (주)시와월드의 대표 캐릭터로 제주도를 아끼고 지킨다는 의미를 가진 제주 돌하르방을 구현한 캐릭터다.

우영진 (주)시와월드 대표는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기부가 생각했던 것만큼 거창하고 어려운 일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다”면서 “지역 기반 캐릭터 사업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이 중요한 만큼 이번 나눔이 계기가 되어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과 나눔의 장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제주사회적기업경영연구원 고부언 이사장은 “지역 기반 사회적 기업이 시와월드와 같이 이러한 나눔 행사를 다양하게 펼쳐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 사랑 나눔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