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곶자왈도립공원 2단계 조성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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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곶자왈도립공원 2단계 조성사업’ 본격 추진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4.12.03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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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2일 건축허가 승인... 10일 착공

▲ 체험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가 서귀포시 대정읍 신평리 일원에 조성 중인 ‘제주곶자왈도립공원 2단계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3일 JDC에 따르면 “서귀포시 신평리 일원에 들어서는 ‘제주곶자왈도립공원 2단계 조성사업’의 건축허가에 대해 2일 승인받아 오는 10일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은 제주의 대표적 자연유산인 곶자왈의 가치를 널리 공유하고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통해 제주지역과 상생발전하기 위해 JDC가 유관기관 및 지역마을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 탐방안내소

1단계 조성사업은 신평리 일대 154만㎡의 곶자왈 숲내에 6km의 탐방로와 휴게쉼터 및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공사로 2012년 12월 완공, 한시적으로 일부 탐방로를 개방해 도민과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2단계 조성사업은 제주곶자왈도립공원 내 탐방안내소, 생태전망대, 곶자왈 생태문화체험학교 등으로 구성되며, 곶자왈 지역을 최대한 보전할 수 있도록 주요 시설물을 최적화해 배치했다.

탐방안내소는 제주곶자왈도립공원 탐방객의 편의와 곶자왈에 대한 홍보 및 교육 기능을 갖추도록 했다.

곶자왈 생태를 공중 관찰할 수 있는 생태전망대는 공사용 가설도로 개설 없이 곶자왈 숲내 공터와 탐방로를 활용, 곶자왈 훼손을 최소화했다.

▲ 학습장

신평리에 있는 폐교(舊 보성초등학교 신평분교장)을 활용해 조성되는 생태학습장인 ‘제주곶자왈 생태문화체험학교’에는 생태학습관, 생태체험관이 들어선다.

또한, 도내 최초로 곶자왈을 생태 원형을 1,500㎡의 규모로 조성하고, 숯가마터,움막, 노루텅 등 곶자왈 생활 유적도 조성된다.

한편, JDC는 지역주민이 생태숲 해설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오는 10일 착공, 2015년 5월 준공과 동시에 모든 공원 시설물을 제주특별자치도와 서귀포시 교육지원청에 기부 채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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