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으로 수출 1조원 시대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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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으로 수출 1조원 시대 견인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10.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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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돈육 수출센터 41개 업체 참여 창립총회 열려


수출1조원 달성을 위한 돈육수출센터가 만들어졌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수출로 잘사는 제주, 수출 1조원 시대에 걸맞게 농가, 생산자단체, 가공업체 등이 참여하는 수출법인 설립을 통한 수출 드라이브 정책 추진을 위해 농업회사법인 (주)제주돈육 수출센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애월읍 유수암리 장전목장 내 제주마산업(주) 회의실에서 열린 창립총회는 축협, 육가공, 농가 등 41개업체가 참여, 제주돈육 수출센터 설립 준비위원회(위원장 고정배) 주관으로 열렸다.


도는 지난 7월 농가, 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수출법인 제안설명회를 개최하고 법인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조직하는 한편 지난 11일까지 수출법인 주식청약 공모 절차를 거친 결과 41개업체에서12억9천4백만원이 청약되어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 센터에서는 수익과 공익사업을 병행하며 민선 5기 핵심공약사항인 식품산업 육성을 축산식품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차 가공품 생산시설 설치, 돈육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교육(컨설팅), 수출마케팅 전략수립 및 시장조사 등 수출확대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산, 학, 연, 관이 참여하는 클러스터 운영체계를 통한 2011년 제주흑돼지명품화사업 추진과 2012년 농식품부 지역전략 식품산업 주체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수출센터는 오는 26일까지 법인등기 절차를 완료하고 11월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개시할 계획인데 조덕준 도 축정과장은 "축산농가에 대한 문호를 항상 열어놓고 언제든지 가입이 가능토록 하겠다"고 말하고 "센터에는 3개 축협과 육가공업체가 모두 포함돼 있으며 현재는 대규모 전업농가만 참여하고 있지만 앞으로 모든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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