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도서,쓰레기 수거 등 금지행위 계도키로
특정도서의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특정도서 내 금지행위에 대한 계도와 순찰이 실시한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 에 의해 환경부장관이 지정한 특정도서인 청도, 흑검도에 대해 12월 중 불법행위 계도 및 쓰레기 수거 등을 위한 순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정도서란 ‘사람이 거주하지 아니하거나 극히 제한된 지역에서만 거주하는 무인도서로 자연생태계, 지형․지질 등이 우수한 도서를 말한다.
흑검도의 경우 다양한 식생 분포 및 멸종위기인 매가 서식하고, 청도는 지형경관이 우수하고,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지역으로 지난 2003년 특정도서로 지정된 바 있다.
도는 특정도서 훼손여부 및 불법행위 유무, 안내판 등 시설물 등에 대한 점검과 함께 낚시객 계도, 해안에 널려있는 폐스치로폼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여 지형적·경관적 가치 및 식생이 우수한 특정도서의 보존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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