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경험이 부족한 대학생들에게 고수익 아르바이트, 취업알선 등 달콤한 유혹으로 다가와 쉽게 거절하지 못하고 가입, 단기간에 일확천금을 벌 수 있다는 업체의 설명에 대출까지 받는가 하면 불어나는 빚을 감당하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 A읍에 사는 B씨는 대학에 편입하여 시내에서 혼자 살고 있는 아들이 등록금을 벌수 있다는 선배의 권유로 건강식품 등을 판매하는 다단계회사에 가입하여 고금리로 1,200만원을 대출받아 상품을 구매했으나 판매가 어려워지자 불어나는 이자 때문에 고민하는 아들의 빚을 다 갚아 준 일이 있다.
도 소비생활센터는 겨울방학 전, 도내 대학을 찾아가 대학생들이 다단계에대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피해사례와 불법피라미드업체 구별방법 등이 담긴 리플릿 배포와 함께 상담도 함께 펼쳐 금전적 피해예방과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