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조성 및 에너지 절약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에너지관리공단 제주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센터장 홍성근)와 공동으로 시민 공공자전거 무료 임대사업을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7일 시민 공공자전거 무료 임대사업에 따른 실태조사 및 현장 확인을 마쳤다.

우선 청사이전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안덕면(면장 장정호)과 최근 청보리축제 등으로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대정읍 가파리(리장 김동옥)를 선정,지난 5월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에너지관리공단 제주지역 에너지기후변화센터에서 자전거 20대를 무상 기증하고, 서귀포시는 자전거보관대 등 기반시설을 갖추어 시민 및 관광객들이 무상으로 자전거를 이용한 후 해당 면사무소나 리사무소에 반납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이 시민 공공자전거 무료 임대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사업효과를 분석,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