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8.2% 더 늘어
【제주=환경일보】제주도 내 화장률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는 특별자치도 출범이전(2004~06) 화장율은 평균 34.9%에 불과했으나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2007~09) 화장율이 평균 43.1%로 나타나 8.2%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제주도 내 행정시별 분석결과에 따르면 특별자치도 출범 이전 화장율은 제주시지역은 39.9%, 서귀포시지역은 29.9%로 나타났다.
화장문화 정착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는 화장문화 정착을 위한 화장유언 남기기 서명운동 확산과 각종 사회단체 및 마을자생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 양지공원 견학 등 화장에 대한 편견을 불식, 화장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화장율 70% 달성을 위해 매장문화로 인한 묘지문제의 심각성과 벌초문화의 문제점 및 사회적․경제적 여건 변화에 따른 화장중심의 장묘문화가 확산되는 시대적 추세에 따라 향후, 6~7년 이후는 화장문화가 완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고현준 기자 kohj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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