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투자분야 질적성장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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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투자분야 질적성장 행정력 집중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8.2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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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올해 하반기 관광·투자분야 질적 성장을 위한 3대 중점 추진사항을 발표하고 연말까지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관광산업 질적 성장 핵심과제인 질적 성장 기본계획은 기존에 수립된 마케팅 전략 변화 등을 포함해 불만족 요인을 관리하고 이와 관련된 6개 과제가 중점적으로 추진될 방침이다.

또 최근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제주 저가관광 개선을 위한 실태조사와 이에 따른 관광유관기관과 실천 가능한 제도를 발굴한다.

또한 제주관광진흥기금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조례개정을 통해 기금을 행정시에서 집행할 수 있도록 집행 권한 위임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사드를 대비한 중국 여행 모니터링 상시 분석과 10월에는 베트남 제주관광홍보사무소를 개소하고, 4개 국어 관광정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 신규 오픈 예정이며, 관광객 유치 이벤트를 위해 대도시 관광객 유치 홍보도 진행된다.

또 투자진흥지구 관리권 강화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고용 및 투자실행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며, 부진한 투자진흥지구인 경우 지정해제 등 행정조치와 제도개선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9월에는 중국 광저우 합작투자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제주 향토기업의 성장 동력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대규모 개발사업 업무매뉴얼 시범 적용으로 사업계획상 미비사항을 발굴해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개발사업 시행 승인시 부여조건에 대한 이행 여부를 점검해 승인조건을 이행하도록 유도한다.
또 제주형 유원지 개발 모델을 마련하여 도시계획조례 개정과 동시에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미 착공된 유원지 등은 사업 정상화 방안을 강구해 나간다.

도는 9월부터 조례운용상 미비점 개선을 위해 카지노업 관리·감독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전자테이블게임(ETG) 규정을 제정한다.

카지노 운영의 투명성 확보 근거 마련을 위해 전산시설 기준 개편과 카지노업 영업준칙 2단계 개정도 병행 추진해 나간다.

또한, 카지노업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감독을 위해 연말까지 표준화된 관리·감독 매뉴얼 제정과 분기 1회 카지노업 운영실태 정기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관광 현안에 대해서는 수시 기관 간 소통을 통해 해결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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