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Edit : 2017.8.24 목 17:29
 
 
,
기획연재발행인편지/담담한 환경이야기
담배값 인상, 담배곽 그림에 악마가(?)..(발행인편지)대통령 탄핵에 싸늘한 서민의 그림자, 이유 있다
고현준 기자  |  kohj007@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기사 승인 2017.03.24  18:19:3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요즘 담배곽에는  벌겋고 이상하기만한 그림들이 악마의 모습처럼 그려져 있습니다.
분명 한국인의 모습은 아닌데..마치 담배를 피면 그런 모습이 될 것처럼 선전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부가 몰두하는 금연정책의 일환이라고 합니다.
정부는 그 그림으로 인해 흡연률이 낮아졌다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줄어들었는지는 사실 의문입니다.

하지만 담배를 피우건 안 피우건 금연방송이나 그 그림을 보는 사람들은 자존심이 상한다며 보기 싫다고들 합니다.


얼마나 징그러운지 담배판매소에서는 그림이 안보이도록 가꾸로 놓고 파는 데도 많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그 그림들을 보면서도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들은 스스로의 자괴감에 빠져들기도 한답니다.

흡연은 폐암, 구강암, 인두암, 췌장암, 후두암, 방광암, 신장암은 물론 폐결핵, 폐렴, 독감, 기관지염, 폐기종, 천식, 만성기도장애와 같은 호흡기질환과 류마티스성 심장질환, 고혈압, 폐성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동맥경화, 대동맥류와 같은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며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으로 한해 약 350만 명 이상이 흡연 관련 질병으로 사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몸에 그렇게 나쁘다고 하는데..왜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배는 끊지 못하는 것일까요.

왜 담배는 끊기가 어려운 것일까요..?

담배는 마약이기 때문입니다.

담배는 처음에 누가 판매했습니까..?
정부가 전매품으로 판매했던 것입니다.

박정희 대통령과 최규하 대통령도 담배를 피웠기에 청와대로 들어가는 담배는 따로 만들었다는 소문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정부가 국민들을 마약쟁이로 만들어놓고 얼마전 탄핵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 담배값을 무지막지하게 거의 두배로 올려버렸습니다.

그렇잖아도 팍팍한 서민의 삶에 마지막 휴식을 위한 기호품이 금값으로 변해버린 것입니다.

이제 1만원을 갖고 가면 2갑 정도를 살 수 있습니다.
그전에는 4갑이나 살수 있었는데 말입니다.
대통령을 바라보는 눈길이 좋을 리가 없습니다.

담배라는 마약의 폐해를 모르는 여성대통령은 몰랐다 하더라도, 적어도 그 밑에 있는 장관이나 고관들은 담배값을 올리더라도 국민들은 담배를 끊지 못한다는 것을 당연히 알았을 것입니다.

쉽게 세수를 거둘 수 있는 간접세를 장관의 자리에서 쉽게 올리고 세수가 늘었다고 자랑하던 장본인은 지금 구속상태입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수조원의 세금이 더 걷혔다며 금연교실을 연다, 국민건강을 위한다고 돈 쓰기에 난리입니다.

담배를 피우는 세금을 최고로 많이 내는 애국적(?)인 서민들은 죽겠는데도 말입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이상한 그림이 담배곽에 새겨져 나옵니다.
앞으로는 모든 담배곽에 그 악마같은 그림이 그려질 계획인 모양입니다.

그 그림을 보면 정말 자존심이 상해서 담배를 끊어야 하겠지만..
아직 끊지 못하는 이유는 또 무엇일까요.


흡연자들은 그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라도.. 열받아서라도 더 피우게 된다고들 합니다.
담배값을 올린다고, 담배곽에 그림을 그린다고 끊어질 담배라면 벌써 끊었겠지요.

그걸 잘 알고 있는 정부의 악마같은 이같은 방침은 어쩌면 대통령 탄핵을 더 당연시하도록 만들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요즘은 그래서, 서민들로부터도, 대통령 탄핵에 대해 그 어떤 연민의 정도 느끼지 못하겠다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서민들은 서민들의 삶을 진정 걱정하는 지도자를 원합니다.

되지도 않는 정책, 이런 서민만 못살게 구는 희한한 발상만 하는 머리로 무슨 1류국가를 만들 것입니까.

담배곽 그림은 금연을 원하는 사람들이 선택적으로 사도록 하면 되는 일입니다.

그 그림을 보면서 끊어야지 하는 의지가 생기도록 바꾸면 되는 것입니다.

담배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인권이 있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흡연에 대한 자유도 있는 것입니다.

물론 금연시설이 많아지고 간접흡연에 대한 비판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그렇다고 흡연자의 인격까지 말살하는 그 정책만은 바뀌어야 합니다.
그리고 담배값도 아주 낮게 책정하도록 해야 합니다.

아마 1만원 정도로 올리면 피우는 사람들은 계속 피우겠지만, 만약 1천원 정도로 내려버리면 금연인구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생각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왜 가격을 올리면 끊을 것이라는 발상에만 머물러 있는지 모를 일입니다.

담배로 서민을 불편하게 만드는 한, 정부도 대통령도 흡연하는 국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할 것입니다.

요즘엔 담배곽에 그려진 그림을 보면 비흡연자들도 구토를 일으키게 만들 정도라고 합니다.
골라도 어떻게 그런 그림만을 고르는 것일까요.


예술적인 감각도 없는 그런 그림들은 보는 사람마다 불쾌감만 자극할 뿐입니다.

비정상의 정상화를 외치던 대통령은 정상을 비정상적으로 만들어놓았다는 비판을 받으며 탄핵받아 그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이제 서민이 진짜 원하는 정책을 만들어 서민편에 서는 제대로 잘 준비된 지도자가 나타나 주기를 바랍니다만 아직 그런 지도자가 보이지 않아 걱정입니다.

우리나라에 그렇게 인재가 또는 인물이 없었습니까?

우리나라 국민들의 정서상, 그런 좋은 지도자가 없다면 그런 지도자가 될수 있는 사람을 만들어버릴 지도 모르겠습니다.

대통령 후보자들의 면면을 보면..국민들의 마음은 사실 그러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차선도 없다면 3선이나 4선 정도를 미리 생각해 둬야 하는 것이나 아닌지..

담배곽에 만들어져 나오는 금연경고 그림을 보며 흡연자의 입장에서 한마디 해봤습니다
 

<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고현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송악산
이 기사~~ 뭐지???
환경신문에서 이런 기사가 나올줄이야~~!???
기자님은 골초인가요???
모든 정책엔 100%만족할 수는 없는 일..
값을 올리고 험한 그림을 그리고 하는 건, 분명 누군가 이런 정책에 영향을 받아 흡연율을 줄이자는데 있다
담배는 참으로 우리들의 건강을 해치고 백해무익한 기호식품이다.
담배값을 더 올리고 더 험함 그림을 그려 넣어야 한다.그래도 자존심? 열받아서 더 피울 사람도 있겠지만 언젠가 깨달겠지요

(2017-04-06 07:47:04)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최근인기기사
1
"청풍명월, 아름다운 마을 명성 되찾나.."
2
"제주시, 대중교통체계 개편 알리기 '진력'"
3
연동주민센터, 을지연습 유관기관 합동 훈련 실시
4
김경진 전 제주도의원, 교통사고로 숨져
5
“시민복지타운,규제완화 계획 잠정 중단..’
6
“축산농가 불법건축물 양성화, 행정행위‘빈축’”(2)
7
원희룡 제주도지사, 제주도 완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8
(탐방)“사라져가는 마을, 안 잊으려 기록한다..”
9
(발행인편지)“지금은 좋은 때가 아니오..”
10
“지역아동센터,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
신문사소개구독신청기사제보광고안내제휴안내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등록번호 : 제주 아-01037 | 등록일 : 2012년 2월29일 | 창간일 : 2009년 5월1일(창립 2008년 12월1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중앙로 108(삼도2동) | Tel 064-751-1828 | Fax 064-702-4343 | 발행인/편집인 : 고현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고현준
Copyright 2007 제주환경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hj0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