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노후 음식물쓰레기 계량장비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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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노후 음식물쓰레기 계량장비 교체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4.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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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노후 음식물쓰레기 계량장비(RFID)를 정비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동지역에 설치된 음식물 계량장비 중 5년 이상 경과된 노후계량장비 교체 277대, 수거용량 부족에 따른 음식물 계량장비 24대를 추가로 설치, 남원읍 지역에는 128대를 신규로 설치 완료했다.

이번 음식물계량장비교체 신(증)설 사업은 전액 복권기금으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예산 7억원이 투입됐다.

음식물계량장비는 노후화와 잦은 고장으로 민원이 많이 발생, 이 중 장비 노후에 따른 고장이 75%를 차지하는 만큼 이번 노후 음식물 계량장비 교체를 통하여 시민들의 불편이 현저히 감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교체되는 음식물계량장비는 기존 장비 사용 시 시민불편사항을 대폭 개선, 가장 큰 특징은 카드배출방식을 하향식에서 상향식으로 바꾸고, LCD(액정) 모니터를 추가하여 시민들의 ▵사용금액, ▵잔액, ▵음식물투입량 등을 눈으로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시는 동지역 및 남원읍 지역 1단계 신규․교체 설치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2단계 사업으로 대정, 성산읍, 안덕, 표선면 등 음식물 분리배출 시범지역에 음식물계량장비 212대를 3억4천만원을 투입하여 5월말까지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동지역에서는 계량장비 고장 및 장비부족으로 인한 주민불편사항이 해소되고, 읍지역에는 봉투 혼합배출로 인하여 고양이 등 야생동물로 인한 봉투 훼손으로 인한 주변환경이 저해되는 일이 없어져서 한층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음식물계량장비를 사용할 경우 투입구가 닫힐 시 투입구에 손, 옷가지 등이 끼지 않도록 조심하고, 음식물 투입 후 계량장비에 과도하게 털거나 계량장비를 흔들지 말아야 한다”며 “음식물쓰레기는 처리보다, 줄이기가 중요한 만큼 가정에서 부터 ▵먹을 만큼만 조리하고, ▵알뜰한 장보기, ▵다듬어진 식재료 구입하기, ▵음식물쓰레기 물기 제거하기 등 일상생활에서부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에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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