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인숙)는 지난 3월부터 관내 보육시설 및 유치원 새싹 친구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및 기침예절’로 감염질환예방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동부보건소에 따르면 손으로 옮기는 질환은 피부병(수두, 습진, 옴), 눈병(트라코마, 아폴로눈병), 기생충질환(회충, 요충, 편충, 십이지장충 등), 소화기질환(세균성이질, 식중독, 콜레라, 장티프스 등), 호흡기질환(AI,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폐렴, 감기 등) 이며, 손을 씻는 것은 쉽고 간단하지만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공기 중에서 2시간 정도 생존하지만 사람의 손에서는 70시간을 생존하므로 하루에 8번 30초씩 손을 깨끗이 씻는 것 만으로도 각종 질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
‘16년도에는 ’올바른 손씻기 체험교실‘운영을 보육시설 31개소의 원아 1,522명을 대상으로 실시, 보육교사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100%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응답하여 앞으로도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났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여름를 맞아 집단생활을 하고 있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유아대상 감염병 발생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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