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센터, ‘앙상블 펀’ 관악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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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센터, ‘앙상블 펀’ 관악연주회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7.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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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홍두)는 오는 21일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수경정원에서 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앙상블 펀’의 공연이 진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앙상블 펀’ 단원 30여명이 참여, 붉은 태양이 내리 쬐는 드넓은 아프리카 초원에서 야생동물들이 힘차게 달리는 장면이 연상되는 African symphony(나오히로 이와이 편곡)를 비롯하여,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화 ‘Children of Sanchez(산체스의 아이들)’의 주제곡을 선보인다. 또한 ‘You raise me up’(강성수 협연)과 ‘Happy birthday’, ‘Countdown’ 등 다채로운 구성을 통해 흥겨운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앙상블 펀(단장 강성수)은 제주도내 직장인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관악 단체로 2013년에 창단하여 정기연주회와 송년음악회, 제주국제관악제 등 왕성한 공연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원석호 앙상블 펀 지휘자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공연을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시설방문이나 거리연주 등 대중들에게 직접 다가가는 연주 활동과 재능기부를 통해 관악의 저변확대에 앞장서는 관악단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홍두 본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유산마을 주민과 관람객들에게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관악연주를 제공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유산센터 관람객들에게 양질의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유산본부는 매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우상임의 아코디언 에세이 ‘나의 우산’ 공연과 현미의 ‘판소리 이야기’, 귤빛여성합창단의 ‘귤빛향기 가득한 하모니’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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