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전한 여름축제 사전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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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안전한 여름축제 사전 심의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7.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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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19일 서귀포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올 여름철 해변과 계곡에서 펼쳐지는 축제(표선해비치 하얀모래 축제, 돈내코계곡 원앙축제, 예래생태마을체험축제, 쇠소깍 검은모래축제) 개최에 앞서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안) 사전 심의를 위해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와 연계한 다양한 여름축제가 개최됨에 따라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는 축제장소·시설 등의 관리자 및 조직 임무, 물놀이 안전사고 및 인명피해 방지조치, 안전관리인력의 확보 및 배치계획, 안전사고 위험요인별 대책,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내용 및 수습대책이 적절한지 여부를 꼼꼼히 검토했다.

각 축제별 안전관리계획을 살펴보면 제22회 표선해비치해변 하얀모래축제(8.5~8.6) 안전관리계획은 유관기관과의 협의, 안전관리자 배치계획은 비교적 잘 되어 있으나 수영대회 개최 시 음주상태 입수 금지, 불꽃놀이 도중 화재방지를 위한 대책마련, 승마체험 안전사고 예방대책이 지적됐다.

제17회 예래생태마을 체험축제(8.5~8.6)는 축제행사장 내 위치도 및 구성도가 구체적으로 계획되지 않아 보완계획을 제출토록 했으며, 돌풍 등 대비하여 상황판단회의 계획은 있으나 상황판단회의 참석대상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미비되어 이에 대한 보완계획을 제출토록 했다.

또 제4회 돈내코계곡 원앙축제(7.29~7.30)는 여름철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오픈마켓 등 음식점 위생관리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제15회 쇠소깍 검은모래 축제(7.29~7.30)는 쇠소깍 하류 전망대 일원 일부 위험장소와 안전요원 현장배치와 안전선 설치가 허술하게 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철저한 관리를 요구했다.

미비된 사항은 축제 개시 전까지 보완할 것을 요청, 보완 된 사항이 현장에서 정확히 이행되었는지의 여부는 축제 개최 전 실무조정위원회 합동점검단의 현장점검으로 최종 확인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축제 기간 중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 단계에서부터 철저히 점검하고 보완하여 축제장 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가운데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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