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한진 지하수 증산 동의안 '상정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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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한진 지하수 증산 동의안 '상정 보류'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7.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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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오는 10월 상정키로 결정

제주도의회가 긴급간담회를 갖고 있다.
제주도의회가 25일 오후 1시 전체의원 긴급 간담회를 열고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공항 지하수 증산 동의안'에 대해  제3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하고, 오는 10월에 상정키로 결정했다.

제주도의회는 이날 오후 1시 신관홍 의장 주재로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10월 임시회 이전까지는 상정을 일단 유보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환도위에서 통과한 의안인 만큼 본회의에 부쳐 찬반 표결을 하자는 의견에서부터, 상정 자체를 보류해달라는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0월 임시회에서는 이 의안을 처리할 것으로 알려져, 도민사회 반발은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도의회 환도위는 지난 21일 현행 하루 100톤(한달 3000톤)의 먹는샘물용 지하수 취수량을 150톤(한달 4500톤)으로 50톤 늘리는 내용의 한국공항(주)의 지하수 증량 동의안을 심의한 후 증량규모를 30톤으로 조정(하루 130톤)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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