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품, 홍콩식품박람회에서 아시아 수출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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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품, 홍콩식품박람회에서 아시아 수출시장 개척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8.1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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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원신)와 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홍콩 수출시장을 개척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홍콩무역발전국이 주최하는 홍콩식품박람회에 우리도 수출기업 3개사(주)제키스(초콜릿), 제주감귤농협(감귤),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건전복, 건해삼)가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가 홍콩시장의 개척을 통해 아시아권으로의 수출다변화를 추진하고, 향후 중국정부의 규제 완화 후 즉각적인 중국 진출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람회에는 제주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학생 8명도 참가하여 산학협력을 통한 현장 활동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무역전문가로서 향후 제주 수출의 역군으로서의 전문성을 쌓아나갈 예정이다.

제주도는 수출기업들이 사드 사태와 같은 외부 충격에도 견뎌낼 수 있는 경쟁력을 키워나가기 위해 홍콩 등 아시아 시장, 더 나아가 유럽 등으로 해외 박람회, 무역사절단을 확대해 중국 수출 의존도를 점진적으로 낮춤으로써, 수출 시장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올해로 28번째 개최되는 홍콩 식품박람회는 홍콩 최대 식품박람회로 ‘16년도에는 26개국 1,391업체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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