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대중교통체계 개편 알리기 '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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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대중교통체계 개편 알리기 '진력'"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8.2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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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실 시장, 22일 긴급대책회의 ‘조기 안정화 총력추진’당부

고경실 제주시장
30년 만에 개편 시행될 예정인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앞두고 제주시가 행정이 아닌 시민을 위한 정책이라는 중점을 두고 진력에 나서고 있다.

제주시는 오는 26일 실시되는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따른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고경실 제주시장은 22일 오전 9시 본관회의실에서 부시장, 각 실 국장 및 실 과장,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교통체계 개편 홍보 및 조기 안정화 총력추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고 시장은 “오는 26일 대중교통체계개편 시행에 따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2일부터 24일까지 관내 305개소 경로당을 읍면동장 및 본청 6급 이상 공무원들이 방문, 개편내용과 해당지역을 중심으로 한 버스노선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등 맞춤형 홍보에 전력을 다 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고 시장은 “오는 25일부터 9월 1일까지는 제주시 관내 정류소 371개소에 민간인, 읍면동 및 본청 공무원을 안내도우미로 배치, 버스노선과 시간표 등 필요한 사항 설명 등 불편사항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고 시장은 또 “재활용요일별배출제를 시범운영하면서 겪었던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하여 시민불편사항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도에서 조속히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데 시청공무원들이 발 빠른 선제적 대응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고 시장은 “좋은 제도라도 초기에는 시민들이 적응이 안 돼, 어느 정도 불편이 따를 수 있을 수 있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빠른 시일 내 개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이날부터 본청 6급 이상 공무원(253명)은 오는 25일까지 경로당, 마을회관, 노인대학. 학교 등 지역 내 다중이용 시설 등을 방문, 달라지는 대중교통체계개편 사항에 대한 안내와 버스 운행노선 및 운행시간 등에 대해 설명한다.

또 오는 25일부터 9월 1일까지는 371개 버스 정류소에 공무원․ 자생단체로 구성된 도우미를 배치, 노선 안내와 이용 불편사항에 대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며, 현장에서 시민들이 제기하는 불편사항이나 문제점은 도 교통부서에 전달해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민간인은 평일․토․공휴일 오전 7시∼9시, 오후 18시∼21시까지 이며, 공무원은 평일 오전 9시∼오후 14시(점심시간 제외), 오후 14시∼18시까지이다. 6급 이상 공무원은 8일간 오전 7시∼9시에 2개 이상 정류장 순회 민간인과 합동근무 한다.

제주시는 또 기존 노선이 폐지되거나 축소 운행되는 경우에는 예비차량 투입을 요청, 긴급 해결토록 하고, 70세 이상 등 제주교통복지카드 미 신청자에 대하여는 빠른 시일 내 신청될 수 있도록 독려와, 중앙차로제 시행 시 초기 건널목 건너는데 안전에 위험 요인도 될 수 있어 이 부분에도 홍보를 더욱 강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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