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청사, 1청사에서 통합업무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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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청사, 1청사에서 통합업무 개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9.03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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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별관 증축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감에 따라 제2청사에 배치됐던 3국 13개과 중 공원녹지과와 교통행정과 주차지도담당을 제외한 모든 부서가 제1청사로 이전, 9월부터 통합 업무를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행정시로 출범한 후 청사분리 운영에 따른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 6월에 별관 증축사업을 시작하였다. 이제 청사재배치를 마치고 통합업무 개시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 1청사 본관에는 자치행정국, 경제산업녹지국, 종합민원실 등 2국, 12과, 2실, 안전총괄과(복지안전국) 등 총15개 부서가 배치 운영된다.

이번 증축된 1청사 별관에는 복지안전국, 환경도시건설국, 문화관광체육국 등 3국, 12과가 배치된다. 특히 경로장애인지원과를 기존 본관 2층에서 별관 1층으로 배치하여 어르신과 몸이 불편한 민원인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시민 편의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시민편의 시설로는 별관 2층에 새롭게 문화강좌실을 조성, 시민교육, 문화강좌, 공감토크, 워크숍 등 시민을 위한 공간을 만들었다. 문화강좌실 옆 전시실(갤러리)에는 다양한 작품 등을 전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편안한 공간에서 문화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행정자료실을 별관 1층에 이전배치하고 증증장애인 고용창출 사업인 카페를 시설하게 된다, 중증장애인의 고용확대와 시민들의 각종행정자료 등을 열람할 수 있는‘북카페’를 사업자 공개모집 및 시설공사를 마무리하여, 12월 중 오픈할 계획이다.

또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체력단련실을 비롯, 동아리방, 휴게실, 소규모 미팅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하여 직원들의 활기찬 직장생활 등 사기진작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청사 재배치로 급증하게 되는 방문민원인 및 각종 행사 참가자 등의 주차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청사 주차장을 유료화해 주차회전율을 높일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1청사로 부서이전 따른 시민들의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언론매체 홍보, 리플릿 배부, 안내도우미 운영 등 시민들의 청사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을 위한 열린 청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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