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7일 오후 7시 서귀포시평생학습관에서 원광디지털대학 전통공연예술학과 김동원 교수를 초청하여 서귀포시민대학 제4회 글로벌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강좌의 주제는‘세계 속의 한국음악’으로 우리 전통음악에 내재된 철학과 이에 대한 김동원 교수의 해석을 서귀포시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김동원 교수는 1986년부터 마을 풍물 굿, 무속음악, 판소리 등 다양한 한국전통음악과 이론을 두루 공부하였으며, 1990년부터 2004년까지 김덕수 사물놀이에서 연구교육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사물놀이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를 하였다. 또한, 2001년부터는 첼리스트 요요마가 이끄는 실크로드 앙상블의 한국대표로 전 세계를 돌며 순회공연 햤다.
이번 제4회 글로벌아카데미는 한국음악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우리의 선조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글과 그림에 표현한 것을 넘어 자연의 성품을 음악 등 다양한 예술 장르에 담아내려하였다는 점을 알려줄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서귀포시민들이 우리 전통음악을 함께 들으며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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