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공사 올해산 가공용 감귤 수매단가,kg당 120원으로 결정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지난7일과 26에 걸쳐 2010년도 감귤운영위원회를 개최. 올해산 가공용 감귤 수매단가를 kg당 120원으로 결정했다.
2차례에 걸친 회의에서 제주도개발공사는 경기침체에 따른 음료시장의 위축 등으로 감귤 가공사업의 경영상 어려움이 있지만 수매단가 인하가 불가피한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농가의 어려운 현실을 고려, 생산자 단체가 서로 타협점을 찾아 `10년산 수매단가를 120원/kg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농감·협 수매제반비용에 해당하는 3원/kg은 농감·협이 합의하여 농가에 별도 환원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제주도개발공사는 27일부터 가공용감귤 수매용기를 일선 농감협에 배포하고 수매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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