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송당 온천관광지 시행승인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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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송당 온천관광지 시행승인 취소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1.13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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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7일 개발사업 시행승인 취소 위한 청문 실시

 

세화․송당온천관광지 개발사업에 대해 시행승인이 취소될 전망이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세화․송당 관광지구 개발사업이 정상화되지 않고 사업기간(’01. 10. 31 ~ ‘10. 12. 30)이 종료됨에 따라 개발사업 시행승인 취소를 위한 청문을 오는 27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화․송당온천관광지 개발사업은 지난 2001년 10월 개발사업 시행 승인을 받고 제주시 구좌읍 세화․송당리 일원 2,363천㎡의 부지에 1조534억원을 투자, 숙박․상가․운동오락․휴양문화시설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던 사업이다.

도는 지난 2003년 2월 개발사업을 착공하고 기반공사를 추진(전체공정 5%)하다가 2004년 7월 공사가 중단된 후 6년 이상 사업 재개가 안되고 사업기간도 종료됐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까지도 산지복구비(25억740만원)와 농지전용부담금(3억9,819만원) 등 총 29억559만원의 각종 부담금이 미납된 상태에 있다는 설명.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사업시행자가 공사 재개를 위한 의지가 미흡한 것으로 보고 이번 청문을 통해 조속한 시일내 정상추진이 불가하다고 판단될 경우 개발사업시행 승인을 취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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