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권발급량 4·6월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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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권발급량 4·6월 가장 많았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09.07.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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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여권발급, 꾸준한 증가…지난해 보다는 줄어

【제주=환경일보】제주도에서 발급되는 여권발급량이 올들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이하여 분석한 6월 여권 발급량이 지난 달(1,785건) 대비 23.4% 증가한 2,331건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들어 도내 학생들의 해외수학여행 수요가 있었던 지난 4월 여권 발급량(2,375건) 다음의 높은 수치로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정점에 이를 8월까지 여권 발급량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올해 상반기 제주도내 총 여권 발급량은 11881건으로 제주특별자치도청 9710건, 서귀포시청 2,171건 등으로 집계됐다. 월별 발급추이를 보면 1월 1620건, 2월 1846건, 3월 1924건, 4월 2357건, 5월 1785건, 6월 2331건 등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해외 배낭여행 및 어학연수 수요가 많은 20대가 가장 많은 발급량(2,453건)을 보이고 있으며 그 뒤로 30~40대가 높게 발급됐으나 10대 이하와 70대 이상은 가장 발급량이 적었다는 분석이다.

남녀 비율은 남자(5856건)와 여자(6025건) 모두 고른 비율을 보이고 있는 반면 지난해 상반기 여권발급과 비교해 볼 때 2008년 상반기 18751건 대비 7111건(△36.6%)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불황의 여파는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CI 및 통합브랜드’이미지를 활용한 여권케이스를 제작, 여권을 발급받는 도민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며 여권편의 시책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고현준 기자 kohj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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